한라산 등산코스 총정리, 제주 최고의 등산로 가이드

한라산 등산코스 총정리, 제주 최고의 등산로 가이드

한라산 등산코스는 해발 1,95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을 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한라산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1. 성판악 코스

  • 길이: 약 9.6km (편도)
  • 소요 시간: 왕복 8~9시간
  • 특징: 가장 인기 있는 정상(백록담) 코스
  • 난이도: 상 (체력 필요)

성판악 코스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이어지는 대표 코스로, 길이는 길지만 경사가 완만해 비교적 꾸준히 걸을 수 있습니다. 숲길, 돌길, 나무데크, 고산지대까지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장 많은 등산객이 찾습니다.

2. 관음사 코스

  • 길이: 약 8.7km (편도)
  • 소요 시간: 왕복 8~9시간
  • 특징: 성판악보다 짧지만 경사가 더 가파름
  • 난이도: 상

관음사 코스 또한 백록담 정상까지 오르는 루트로, 성판악보다 경사가 심해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울창한 숲과 계곡, 시원한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하산은 관음사 코스를 택하면 경치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어리목 코스

  • 길이: 약 4.7km (편도)
  • 소요 시간: 왕복 3~4시간
  • 특징: 윗세오름까지 오르는 코스
  • 난이도: 중

어리목 코스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코스로, 정상은 아니지만 윗세오름까지 오르면 탁 트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설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4. 영실 코스

  • 길이: 약 3.7km (편도)
  • 소요 시간: 왕복 3~4시간
  • 특징: 기암괴석과 오름의 풍경이 아름다움
  • 난이도: 중

영실 코스는 짧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경치가 압도적으로 아름답습니다. 오백나한과 병풍바위 같은 독특한 풍경이 이어져 사진 찍기에 좋은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5. 돈내코 코스

  • 길이: 약 9.1km (편도)
  • 소요 시간: 왕복 7~8시간
  • 특징: 남쪽에서 오르는 코스
  • 난이도: 중상

돈내코 코스는 비교적 한적한 루트로, 탐방객이 적어 조용히 등산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숲길과 계곡을 따라 걷는 매력이 있으며, 탐방로 관리 상황에 따라 일부 구간 통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어승생악 코스

  • 길이: 약 1.3km (편도)
  • 소요 시간: 왕복 1시간
  • 특징: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코스
  • 난이도: 하

어승생악 코스는 한라산 등산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입니다. 정상에서 한라산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시간 부담이 적어 짧은 일정에 적합합니다.


한라산 등산코스는 체력과 일정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정상 백록담을 목표로 한다면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를,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어리목·영실·어승생악 코스를 추천합니다. 사계절 언제 가도 아름다운 한라산, 알맞은 코스를 선택해 특별한 등산 경험을 즐겨보세요.

다음 이전